Kings Canyon Tracking / 킹스캐년

2010/05/30 23:00 Tags » , , , , , ,
Kings Canyon Tracking
(My last s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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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의 마지막은 킹스 캐년이다. 카챠 튜타(올가)를 시작으로 울루루 그리고 킹스 캐년으로 이어지는 호주의 위대한 지오그라피의 3대 유물은 그 광경이 참으로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가이드가 이곳을 들리기 전부터 물의 소중함을 누누이 당부한 터라 1.5리터 생수통을 옆구리에 차고 등산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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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점토를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퍼낸 것처럼 매끈한 절단면을 들어낸 협곡을 만난다. 협곡의 아래로는 바닥의 온기에 녹은 듯하게 거칠 지면과 수풀들이 차지하고 있다. 오금이 저릴 만한 절벽의 턱에 앉아 휴식에 취하지만 이것이 과연 피로를 푸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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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걷는 이 길에서 설사 앞이 보이지 않아도, 길이 끊겨 보여도 포기하지는 마.
네가 절실히 갈망했던 길이었다면 말이야.

그러나 절벽에 다달았을 때, 그 길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한치에 후회도 없이 다시 출발했던 그 길로 돌아오렴.

그런 용기를 당신이 가졌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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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자연은 내가 얼마나 소소한지를 잘 말해준다. 비록 지금은 이 정상 위에 올라 서 있지만 언젠가는 내려가야만 하는 운명을 짊고 사는 인간이다. 다만, 그 내려가는 길에 믿음직스러운 친구와 함께라면 더 얼마나 기쁠까.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한 친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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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호주 여행 일지는 모두 끝이다.  그때, 그곳, 그 느낌을 표현하다 보니 정리하는 것만 1년이 걸렸다. 비루한 나의 호주여행기를 보는 사람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호주 여행은 때때로 나를 겸손하게, 때론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 느낌은 '자유 안에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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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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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Kings Canyon National Park

2010/05/30 23:00 2010/05/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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