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늘 그렇듯 대구에 가면 찾게되는 곳,
난 그곳이 좋다.

"소소에 있을께. 그리로 와!"
그냥 그 말 하나만 친구에게 던져두고 소소에 간다. 언제 오겠다는 친구의 대답 따윈 듣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바로 끊어버린 아이폰에서 다시 음악이 이어폰을 타고 들려온다.
'무더운 여름날 저 평상을 만드느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평상 위에서 별을 보며 먹는 고기가 참 얼마나 맛있는지~'
좋아서 하는 밴드의 '옥탑방에서'가 흘러나온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만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 그 어떠한 곳보다 얼마나 더 아름다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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