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쥬꾸 ㅣ Harajuku
다케시타 도리
하라쥬쿠역 바로 맞은편에 좁다란 골목길에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들이 줄지어 다니는 길 양편으로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패션, 팬시 상품, 카페 등 많은 상가는 제각기 재미있는 물건들로 가게 안을 채운다.
입구에서 얼마 내려가지 않아 발견한 3층짜리 100엔 샵을 발견하고는 들뜬 마음으로 구경을 시작한다.
이것저것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둘러보기 몇 분이 되지않아 느끼게 된다.
'근데, 이거 살 만한게 없잖아. 쳇.'액세서리는 역시 일본인답게 예쁘고 독특한 것들이 많다. 옷을 사고 싶은데 자꾸만 값이 저렴한 액세서리에 눈길이 간다. 고딕 로리 의상샵들이 너무 많아 로리타 문화의 선두주자다운 면모를 볼 수 있다.
'이거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쩝'
크레이프가게 앞 줄지어 선 그들, 호기심에 먹어볼까 말까를 몇 분간 고민한 후 먹어본 결과는,
' 느끼하고, 그저 그렇다.'드디어 내가 원하던 옷가게들이 많은 골목길로 들어서자마자 마구 가게 안을 기웃거리는데 종업원이 자꾸 내게 말을 건넨다. 도통 일본말은 알아들을 수가 없어 슬쩍 민망한 웃음을 보여주자 이 녀석이 내가 알아듯는 줄 알고 더욱 설명에 박차를 가한다.
"こ れ は..."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이나 LG텔레콤 정도의 일본 통신회사인 AU 빌딩은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원형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며 구경할 수 있게 했으며 층마다 테마가 다른 전시를 한다.
직업병 때문인지 전시된 새로 출시된 휴대전화기들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을 찰라 어딘 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온다.
'오...미니 콘서트가 있나보군.'
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Trackback » http://www.odystoy.com/tc/Kenny/trackback/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