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Part 2 ; Tokyo / 도쿄

2009/08/17 23:06 Tags » , , , , , ,
아사쿠사 Part 2 ㅣ Asakusa Part 2
kaminar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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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만드는 정면에 걸려 있는 붉고 큰 제등은 가장 일본다운 풍경인듯싶다. 아사쿠사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카미나리몬은 센소지의 총문(가장 바깥쪽의 문)으로 사진 촬영의 순서를 기다린다고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제등의 오른쪽에 보자기를 목도리처럼 두른 조각상은 바람의 신(風神), 그 왼쪽에 눈을 부라린 채 등 뒤에 동그란 북을 달고 있는 것은 번개의 신(雷神)이다. 자세히 보면 바람의 신은 손가락이 4개, 번개의 신은 3개뿐인데 각각 동서남북과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한단다.

'저 뒤에 녀석은 뭔가. 등을 가린 것도 모자라 내 카메라 앵글을 빤히 쳐다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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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부위를 만지면 병이 낫는다는 '나데보토케(なでぼとけ)' 불상 앞에서 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남아 있다니 대체 내가 어디가 아팠던걸까? 무엇이 저렇게 애절했는지 표정이 심히 진지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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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2009/08/17 23:06 2009/08/17 23:06

아사쿠사 Part 1 ; Tokyo / 도쿄

2009/08/17 23:05 Tags » , , , , ,
아사쿠사 Part 1 l Asakusa Part 1
Nakam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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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 조화가 하늘을 수놓은 나끼미세는 카미나리몬 뒤로 곧게 이어지는 길이 250m나 되는 쇼핑의 거리이다. 일본색이 짙은 상품으로 가득 찬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조금은 답답하지만 일본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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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점포로는 정통 센베이를 맛볼 수 있는 창업 260년의 ‘梅林堂’, 가게 앞에서 다양한 모양의 닌교야끼를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키무라야닌교아키본점(木村家本)’, 정교한 에도 시대의 완구를 파는 ‘助六’, 밤 팥죽이 명물인 ‘梅円’ 등이 있다던데 글쎄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했던 의문은 현실이 되어 버린다.

'쳇, 뭘 읽을 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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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If you need more information about 'Nakamise', click below.
http://www.asakusa-nakamise.jp
2009/08/17 23:05 2009/08/17 23:05

우에노 시장 Part 2 ; Tokyo / 도쿄

2009/08/17 23:05 Tags » , , , , ,
우에노 Part 2 l Ueno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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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끄는 소리, 물건값을 흥정하는 소리, 어딘선가 풍기는 음식내음 등 생동감 넘치는 시장통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가 있을까.
양념한 밀가루에 잘게 썬 문어다리를 섞어 골프 공만하게 구워서 마요네즈를 발라 먹는 타꼬야끼 가게 앞에서 한참 구경을 한다.

'먹어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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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2009/08/17 23:05 2009/08/17 23:05

우에노 시장 Part 1 ; Tokyo / 도쿄

2009/08/17 23:04 Tags » , , , , , ,
우에노 Part 1 l Ueno Part 1
Ameyoko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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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남대문과 착각이 들 만큼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재래 시장통이다. '아메요꼬 시장'이라는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품을 취급하던 암시장이 발달하면서 형성된 이 시장이름 역시 미국을 지칭하는 아메리카에서 유래됬다고 하니 가히 미국은 무역대국인가보다 가는 곳마다 마켓을 만들어대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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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도 본 적이 있는 가게인데 한 봉지 가격이 1,000엔인데 자꾸 덤으로 넣어 주는 모습이 재미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추임새를 넣어가며 과자류를 흰 봉지 안으로 던져 넣는 모양새가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마케팅 요소 중 가장 핵심적인 '묻지마 구매'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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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인파를 헤치며 걷는 재미 또한 그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선 느낌이다. 규칙 없이 나열된 상품들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손길이 바빠진다.

'여기서는 꼭 쇼핑거리를 찾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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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If you need more information about 'Ameyoko Market', click below.
www.ameyoko.net
2009/08/17 23:04 2009/08/17 23:04

긴자 ; Tokyo / 도쿄

2009/08/17 23:04 Tags » , , , , , ,
긴자 l Ginza
Namiki-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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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끼도리의 거리를 두고 서로 마주한 많은 명품가게가 화려한 조명을 밝힌다. Coach, Boucheron, Bally, Max Mara, Dior, Gucci, Chanel, Omega, Marugen 31, Louis Vuitton 등 내놓아라 하는 브랜드들은 서로 다른 화장으로 꾸며져 있다. 샤넬의 픽셀과 같은 느낌의 조명과 마치 창호지 사이로 은은히 빛이 새어나오는 듯한 루이뷔통이 가장 눈에 띈다.

잘 디자인된 건물 하나하나 놓치기가 아쉬워 이것저것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을 때 어둠 사이로 빛을 잃어가는 것이 있으니 카메라의 배터리가 다 떨어져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아... 오늘이 길긴 길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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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2009/08/17 23:04 2009/08/17 23:04

에비스 ; Tokyo / 도쿄

2009/08/17 23:03 Tags » , , , , , , ,
에비스 ㅣ Ebisu
Ebisu Garden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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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는 이국적인 건축양식을 동경하는 일본인들의 심리를 대변하듯 잘 다듬어진 모형처럼 세워져있다. 땅거미가 낮게 깔리기 시작하자 우린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사뽀로 비어 스테이션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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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삿뽀로 맥주공장이었던 여기서 맥주로 하루의 피곤한 일정을 마감한다. 토쿄에서 독일식 알이 굵은 소세지와 하얀 거품이 방울터지는 맥주는 한국 전통식당에서 돈까스를 먹는 기분이랄까.

'기분이 묘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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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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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23:03 2009/08/17 23:03

신오우쿠보 ; Tokyo / 도쿄

2009/08/17 22:47 Tags » , , , , ,
신오우쿠보 ㅣ Shinouku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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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 첫 날의 밤 거리는 한국 가요가 흘러나오는 한국식당이 즐비한 곳에서 시작된다. 그래도 틈틈히 보이는 이색적인 간판과 인테리어는 나의 눈길을 멈추지 않게 한다. 비슷한듯 이질적인 느낌이 교차된다.

'뭐지? 이 깔끔하지 못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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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가 잔뜩 낮은 배경에 밝게 빛나는 간판은 그들의 언어로 말하고 있고, 정지된 우리의 일상 속에 빠르게 흐르는 그들의 삶의 속도에 유입된 어질한 순간이다.

'그래, 나만 시간을 가지고 사는게 아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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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로 하얀 모자를 쓴 일식 요리사의 모습이 보이는 선술집에 들려 니혼쥬를 마셔볼까 생각도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막강 저렴한 마켓인 돈키호테에 들러 장을 보기로한다.

그렇게 우린 일본의 첫날을 그렇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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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graph by Jinyoung Pyo, Hyebin Song, Hongju Kim and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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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22:47 2009/08/17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