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의 산책 Part 2

도쿄의 공기는 서울의 것보다 더 건조하고 차갑기만 하다.
마치 회색신사에게 시간을 모두 빼앗긴 사람마냥 웃음을 잃은 얼굴과 바쁜 걸음걸이는 거리의 공기를 더욱 싸늘하게 만든다. 그 거리의 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러든다.
사실, 이번 여행의 약간의 서운함이 느껴진다.
그들의 삶을 훑어 보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준비 때문에 'Mustdo'만 방문하는 일반적인 엿보기에 실망을 했다.
'다시금 올 때는 뭔가 컨셉을 잡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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